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1567억원을 기록했다. 지주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3조 클럽에도 재진입했다. (제공=신한금융그룹)

[뉴시안=조현선 기자] 신한금융그룹, '리딩뱅크' 탈환…3조 클럽 7년만 재진입=신한금융그룹이 '2018년 경영실적'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379억원(8.2%) 증가한 3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주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순익 3조원대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 KB금융그룹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의 이같은 실적에는 이자수익이 탄탄히 받쳐준데다 수수료 중심의 비(非)이자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자이익은 8조5800억원으로 전년대비 9.4% 성장했다. 비이자이익도 1조3990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이는 수수료이익이 13.3% 증가한 덕분이 컸다.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 부문도 비교적 선방했다. 지난해 비은행 부문의 당기순이익은 1조507억원으로 전년대비 23.4% 감소했다. 다만 2017년 신한카드의 일회성 손익이 약 4670억원에 달해 이를 제외하면 9040억원에 불과해 사실상 지난해 순익은 증가한 셈이라고 신한금융은 전했다. 그룹사별로는 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2조2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 수준보다 33.2% 증가했다. 다만 희망퇴직 비용 등 4분기에는 전분기에 비해 43.5% 감소한 3626억원을 나타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194억원으로 전년보다 43.2%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년대비 18.6% 증가한 2513억원의 순익을 냈고, 신한생명도 8.6% 성장해 131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3대 신용평가기관 최고등급 획득=한화생명은 지난 1월말 한국기업평가·NICE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에서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에서 AAA를 받은 이후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에서 각각 A1, A+ 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고 등급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서 설계사 중심 판매채널, 상품 다각화 역량 등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이 100세시대연구소의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100세시대 아카데미'의 2월 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20~21일 이틀에 걸쳐 NH금융플러스 삼성동금융센터에서와 NH투자증권 본사내 아트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아카데미' 개최=NH투자증권은 100세시대연구소의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100세시대 아카데미'의 2월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0일에는 NH금융플러스 삼성동금융센터에서, 21일에는 NH투자증권 본사 내 아트홀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달의 강좌는 '2019년 글로벌 경제전망'과 '2019년 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과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에 대해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의 안기태 이코노미스트가 강의한다. 두 번째 강좌에서는 첫 번째 강좌 내용을 바탕으로 유망 업종 선별 등 올해 국내 주식시장 투자전략에 대해 김병연 팀장과 김환 책임연구원이 강연할 계획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영업점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삼성증권이 온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한 온라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삼성증권, 디지털 시대 발 맞춰 온라인 리워드 혜택 강화=삼성증권은 온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온라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프로그램의 이름은 '혜택을 THE 받다'로 명명했다. 온라인 리워드 프로그램이란 이용을 신청한 고객이 자신의 거래실적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리워드 받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 제도이다. 개편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고객이 거래상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한번의 신청으로 모든 상품군 거래에 대한 통합 리워드 신청이 가능해진다. 리워드 대상 상품도 기존 해외주식, 금융상품에 더해 국내주식까지 확대 포함시켰다. 다양한 상품의 복합거래를 통해 디지털자산산을 관리할 경우 리워드를 더 받는 추가 혜택 제도도 신설했다. 이번 개편으로 온라인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월 최대 18만원으로 늘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패밀리 센터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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