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졸업과 입학이 이어지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새출발을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나섰다. 특히 주 이동통신3사는 대대적 가격 할인 등 우대혜택 경쟁에 나섰다.

먼저 KT는 직영 온라인몰 'KT숍'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신학기 휴대전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KT숍에서 무민 키즈폰과 네이버 키즈폰 아키폰을 구입해 KT에 가입시 무선 키보드, 이어폰, 삼성마이크로SD카드 등 SMART 사은품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구세트, 황사방지 마스크 등 스페셜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초등학교 저학생이 갤럭시 노트5, LG X4+, 갤럭시 JEAN 구매시 스마트폰 가격 할인과 1+1 사은품 제공 행사를 제공한다.  중고등학교 학생이 샤오미 포코폰 F1, 갤럭시 S9+, Iphone7+ 등 스마트폰 가입시 SMART 사은품 2종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초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 대해 25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U+숍 구매시 제공하는 최고 15%의 추가 지원금 적용시 사실상 제품값을 전액 면제 받는다. '카카오프렌즈 엄지척 완전자동우산'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지난 15일 출시된 LG Q9의 공시지원금을 35만원까지 제공한다. 16일에는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9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40만원으로 4만2000원 상향했다. 갤럭시 A8의 공시지원금은 최고 40만원으로 27만5000원 높였다. 갤럭시 J4+, 갤럭시노트 시리즈, 아이폰X, 아이폰7의 공시지원금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만12세 이하 초등학생 고객이 다음달 말까지 쿠키즈 요금제 3종에 신규/기변 가입시 3개월간 통신 요금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월드 다이렉트샵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요금제·기기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거나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발뮤다 가습기(7명), 발뮤다 공기청정기(15명), 발뮤다 토스터기(35명)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3월 22일 발표된다.

특히 mini폰을 구입하는 고객 1만5000명 에게 선착순으로 마블 힙색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상하이 디즈니테마파크 여행권(4인가족 기준/4가정)과 워커힐 숙박+롯데월드 자유이용권(30가정)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을 이용중인 모든 중·고등학생 고객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0틴위크' 이벤트를 통해 데이터 2GB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두의마블, 2018프로야구 등 21개 앱을 데이터 차감 없이 쓰는 '데이터슈퍼패스', 데이터가 부족할 때 친구 3명이 모여 추가로 데이터 신청이 가능한 '데이터SOS' 혜택도 준다.

대학생 고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 가입시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애플 맥북, LG그램 등 최신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0캠퍼스에 가입한 대학생에게는 캠퍼스 전용 데이터 최대 3GB와 클라우드 최대 300GB등이 무료로 제공 된다. FLO 음악 무제한 듣기 상품은 월 1500원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월까지 Giga 인터넷 상품 신규 가입을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그램 노트북과 QCY 이어폰을 증정한다. 인터넷+B tv 가입자 중 B tv NUGU나 Smart 2 셋톱박스 설치 고객에게는 발뮤다 스팀토스터, 키자니아 가족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전망이다. 

인터넷·B tv 가입자 중 B tv 누구(NUGU)나 스마트(Smart)2 셋톱박스를 설치한 고객에게는 발뮤다 스팀토스터, 키자니아 가족상품권을 추첨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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