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존 카메라 틀 깼다…후지필름, 모듈러 방식 등 콘셉트 프로토타입 공개
[단독] 기존 카메라 틀 깼다…후지필름, 모듈러 방식 등 콘셉트 프로토타입 공개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9.02.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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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 콘셉트 제품들 정리해 사진으로 공개
모듈러 방식 GFX 시리즈 통해 확장 가능성 눈길
후지필름 X서미트(Summit)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 프로토 제품 (이미지=디피리뷰)

[뉴시안=이민정 기자] 후지필름이 18일(현지신간) 콘셉트 프로토타입(시험제작모델)을 IT 전문 매체 디피리뷰(DPReview)에 공개했다. 앞서 후지필름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X서미트(Summit) 행사에서 이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콘셉트는 모듈러 GFX를 포함해서 핫셀브라드 500 시리즈에 토대를 둔 제품도 공개돼 있고 차기 발표를 위해 준비중인 다양한 프로토타입이 포함돼 있다. 

콘셉트는 오메가(Omega)로 가장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콘셉트로 기존 카메라의 틀을 깨는 특징을 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후지필름의 X서미트는 다양한 후지필름 제품의 개발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행사로 후지필름과 사용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이야기하는 행사이다.

후지필름 X서미트(Summit)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 프로토 제품 (이미지=디피리뷰)
후지필름 X서미트(Summit)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 프로토 제품 (이미지=디피리뷰)

가장 눈에 띈 제품은 모듈러 방식의 제품이다.

손잡이 부분을 별도로 장착하고 뷰파인더까지 분리되는 형태는 이채롭다. 미러가 포함돼 있지 않은 구조여서 크기를 줄일 수 있지만 모듈러 형태가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게 전통디자인을 따라한 것이 특징이다.

특이한 점은 렌즈 배럴 부분이다. 일반적인 마운트와는 달리 조리개를 바디에 배치해서 조절할 수 있게 한 것은 후지논 렌즈 기술을 탑재한 후지필름이 새로운 렌즈군을 디자인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 제품이 실제로 출시된다면 기존의 렌즈군과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관심이 높다.  

후지필름 X서미트(Summit)를 통해 공개된 컨셉 프로토 제품 (이미지=디피리뷰)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보이는 후지필름 X-T 베이스의 프로토 타입은 '감마(Gamma)'라는 별명의 제품으로 그립부는 충실하되 중형급의 커다란 렌서를 탑재해도 부담없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보인다.

후지필름은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캐논, 니콘, 소니 등의 브랜드가 풀프레임 센서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는 달리 중형 카메라를 디지털화 시킨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대중적인 카메라는 크기가 작은 미러리스 제품으로 화소수를 높일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되, 사진 퀄러티를 중시하는 프로의 장비는 풀프레임으로 부족하다는 판단하게 중형 필름 크기에 해당하는 커다란 센서를 장착하고자 한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후지필름 X서미트(Summit)를 통해 공개된 컨셉 프로토 제품 (이미지=디피리뷰)
후지필름 X서미트(Summit)를 통해 공개된 컨셉 프로토 제품 (이미지=디피리뷰)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제품은 뷰파인더를 줄여 최소화한 형태로 액정 부분을 아래쪽으로 회전가능한 플립다운 형태의 LC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용하다보면 위쪽으로 젖혀지는 형태보다는 실용적일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은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이를 실제품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토타입보다 베젤이 두꺼워지거나 플립부분의 강도를 높여야 하는 문제로 세부 변경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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