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상으로 즐기는 취미 클래스앱 '클래스101' (사진=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봄은 나뭇가지에서 싹을 틔우는 것을 시작으로 겨우내 잠자고 있던 모든 생물을 깨우는 계절이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누구나 봄맞이를 위해 대청소를 꼽지만 우선 자신의 몸과 마음에 에너지와 활기를 불어넣는 일순위다.

'클래스101'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사람들이 취미를 배워볼 수 있는 영상 강의 앱이다. 더불어 무뎌진 일상 감각을 깨워 봄을 맞아 활기를 찾아주는 데도 아주 유용하다. 

이 앱은 각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오픈 강좌 형태로 영상 강의를 유료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하는 형태다. DIY·홈레코딩·손글씨·커피·드로잉·인테리어·인문학·요리·사진·공예 등 100여 개 이상의 강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고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오프라인에서 취미 관련 클래스를 듣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한다. 강의가 진행되는 해당 장소에 가야 하고예약이라도 했다가 갑자기 일이라도 생기면 경제적인 손해도 감수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수반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클래스101 앱에서는 이 모든 불편함이 한번에 해결된다.

단발성의 클래스가 아니라 단계별로 깊이있게 배울 수 있는 코스 구성이라 훨씬 밀도있다.

게다가 취미라고 일컫어지는 대부분의 활동에는 준비물이 엄청나다. 하지만 이 앱에서 원하는 클래스를 신청하면 준비물까지 모두 집으로 편하게 배송해 준다는 점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는 물론 유료 강의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클래스101은 첫발을 떼기 두려워하는 초보자와 입문자를 위한 눈높이 강의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고, 영상으로 강의를 시청하는 형태라 반복 학습도 가능하고 코스가 진행되는 동안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3월의 봄날, 천연비누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누거나 향기 가득한 한다발의 꽃을 선물하고 독특한 그림과 손글씨로 쓴 엽서를 전하는 것은 활기 그 이상의 에너지가 될 것이다. 클래스101으로 올 봄 활기와 에너지를 두둑하게 예약해보는 것도 좋겠다.

도예 관련 앱 'Let's Create Pottery Lite' (이미지=인피니티 드림즈) 

◆ 추천앱 Let's Create Pottery Lite

이도저도 모두 귀찮고 봄증후군으로 무기력증까지 앓고 있다면, 'Let's Create Pottery Lite' 앱으로 가볍게 도전해보자.

이 앱은 스마트폰 액정 화면에서 직접 물레가 돌아가 원하는 형태로 빚는 것은 물론, 가마에 굽고 유약을 바르거나 여러 가지 문양을 그려넣고 장식까지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게다가 완성품은 가상의 옥션에서 판매 가능하여 판매금액을 쌓아 흙의 종류, 물감, 문양, 장식을 구매할 수 있는 형태다. 하나의 도자기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절로 흥미가 유발되어 클래스101의 도예 카테고리를 서성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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