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토로라 최초 폴더블폰 명칭 ‘넥스트젠 레이저’ 확정…외부 화면 트랙패드로 사용
[단독] 모토로라 최초 폴더블폰 명칭 ‘넥스트젠 레이저’ 확정…외부 화면 트랙패드로 사용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9.03.0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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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젠 레이저, 차세대 뜻하는 ‘Next Generation’ 붙은 폴더블폰
펼쳤을 경우 바깥쪽 외부화면 터치패드로 사용하는 것 외 다양한 특수 기능 추가 예상
모토로라 레이저 스마트폰 렌더링 (그래픽=웨이보)
모토로라 레이저 스마트폰 렌더링 (그래픽=웨이보)

[뉴시안=최성욱 기자] 베일 속에 가려졌던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기능이 하나씩 유출되고 있다. 특히 개발중인 폴더블폰의 제품명을 '넥스트젠 레이저(RAZR)'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차세대를 뜻하는 넥스트 제네레이션(Next Generation)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美엔지니어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Developers)에 따르면 모토로라와 연계해 일하고 있다는 한 관계자가 모토로라 폴더블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를 폭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 폴더블폰은 안으로 화면을 접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면의 보조화면을 펼쳤을 경우 터치패드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해외 디자인 전문 웹진 얀코 디자인이 모토로라 폰더블폰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외형은 2000년대 중반 일명 '베컴 폰'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 레이저' 형태다.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가 안쪽에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모토로라 로고가 지문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모토로라의 글로벌 제품당당 부사장 댄 데리(Dan Dery)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폴더블폰을 개발하는 것은 맞지만 실제 장치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은 공유하기 이르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에서 시작돼 지금은 레노버가 소유하고 있는 최초의 휴대폰 생산업체 모토로라는 금년 중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선보인 일반적인 폴더블폰은 커다란 7~8인치 크기의 태블릿을 반으로 접는 형태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스마트폰 이미지 (그래픽=레노버)
모토로라 레이저 스마트폰 이미지 (그래픽=레노버)

특이하게도 모토로라는 이런 방식이 아니라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절반으로 접는 형태의 클램쉘(Clam Shell)스타일로 구상하고 있는데 이는 폴더폰 시대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레이저(Razr)'폰의 부활로 출시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폴더블폰을 펼쳤을 경우 21:9 비율의 넥스트젠 레이저는 6.5인치 정도의 화면으로 예상된다. 전방 카메라 사용을 위한 작은 노치(notch)가 상단에 배치된다. 전체적인 두께는 얇지만 하단부에는 턱(Chin)으로 알려진 레이저 특유의 하단부에 각종 부품과 센서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젠 레이저의 바깥쪽 외부화면을 터치패드로 사용하는 앱으로는 브라우저 크롬에서 화면 스크롤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른 앱들에서도 타임라인을 스크롤 하는 기능으로 사용하게 된다.

닫힌 상태에서는 기본적으로 시계와 날씨가 표시된다. 또 최대 6개의 빠른 설정 타일이 표시되며 설정을 바꾸기 위해 화면을 열고 스와이프 다운해서 빠른 설정을 열어 수정하는 작업을 단축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는 외부LCD에 별도의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넥스트젠 레이저를 미국의 버라이즌에 맨 먼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예상가격은 약 1500달러(약 한화 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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