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폰 레이저폰2(Razer Phone 2)가 자급제로도 공급된다 (사진=뉴시스)
게이밍 폰 레이저폰2(Razer Phone 2) (사진=레이저 제공)

[뉴시안=이준환 기자] 화면 주사율 120Hz로 부드러운 게임 재생이 가능한 미국산 게이밍 스마트폰 '레이저폰2(Razer Phone 2)'가 자급제 모델을 선보이며 30% 가격인하를 진행한다.

21일 레이저는 레이저폰2의 기존의 출고가 99만원 대비 30%(69만3000원)가격인하를 진행하며 자급제 판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이저폰2는 게이밍폰 시장을 개척한 레이저폰의 후속기종으로 5.7인치 16:9 비율의 아몰레드 화면을 통해 120Hz의 주사율을 제공한다. 게임폰의 특수성으로 인해 발열문제를 해결하고자 베이퍼 체임버 냉각(vapor chamber cooling) 시스템을 갖춰 퍼포먼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8 '누가'였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9 파이로 업그레이드도 진행된다. 배터리 사용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자동 절전기능을 탑재했고 제스처를 통해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메뉴를 호출하거나 홈화면으로 가능 기능등이 지원된다. 지나치게 게임에 몰입하지 않도록 디지털 웰빙 기능을 탑재해서 한주간 사용한 스마트폰 활용 시간도 점검할 수 있다.

레이저폰2 국내 공식총판인 '에이엘티'는 네이버 스토어와 11번가 등의 온라인에서 약정 없이 공기계로도 판매한다. SK텔레콤과 KT, 또는 LG U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24개월 약정 사용자라면 오픈 마켓에서 폰만 구매한 후 유심을 꺼내 새 폰에 꽂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가입은 CJ헬로모바일에서 단독으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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