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윤희 기자] 룩핀(Lookpin)은 직장인들의 ‘오늘 뭐 먹지?’ 하는 점심 걱정 다음으로 가장 큰 고민거리인 ‘내일 뭐 입지?’를 한번에 해결해줄 패션 관련 앱이다.
얼마전 패션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독일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패션계의 거장이었던 그는 라거펠트 스타일로 불리는 검은 선글라스와 바싹 묶은 포니테일 머리 스타일, 그리고 검은 스키니진과 흰색 셔츠를 평생 고수했다. 자신만의 단호한 깔끔한 패션 철학으로 같은 옷을 입고도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패션 철학은 고사하고 소위 ‘패션 테러리스트'로 분류되는 패알못은 매일 나름 다른 옷을 입는다고 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분위기를 바꾸고 싶지만,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 일쑤다. 이럴 때 앱 '룩핀'은 패션의 영감은 물론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패션 아이템을 알려주는 패션 도우미 앱이다.
‘룩핀’은 다양한 패션 상품이 매일 업데이드 되고 순위별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패션의 감각을 배우기 적당한 앱이다. 아우터·상의·하의·신발 등 카테고리가 나눠져 찾아보기도 쉽고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았다면 바로 구매까지 가능해 종합 패션 앱의 느낌이 물씬 난다.
‘코디’ 코너는 분위기나 상황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트 구성이 제공 돼 TPO에 맞춰 옷을 입어야 할 때 실력좋은 코디네이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앱에서 써핑을 즐기다 보면 머신러닝을 통해 메인 화면에 ‘취향저격 상품 추천’이 제공돼 필요한 아이템을 고르기에도 효과적이다.
또 룩핀에는 성별 설정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 자신의 성별에 맞는 옷의 정보를 선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포토 피드에서는 이용자들이 실제 구매해서 착용한 사진과 코멘트가 있어 도움이 되고 마음에 드는 옷이나 아이템은 즐겨찾기나 핀 기능을 활용해 모아둘 수 있어 편하다. 2018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앱’에 선정된 룩핀은 숨겨진 패션 감각을 제대로 찾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패셔니스타의 조건은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니다.
라거펠트처럼 자신의 체형에 잘 어울리는 옷과 컬러를 선택하고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부각할 줄 아는 센스가 있어야 진짜 패션 피플이다. 올봄 깔끔하고 단정한 나만의 패션으로 당당히 거리를 누벼보자.
◆ 스마트폰에게도 패션을! HD월페이퍼 및 배경
잘 차려입은 의상으로 내 첫인상을 업그레이했다면, 이제 스마트폰 차례다.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에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패션으로 갈아입힌다면, 나와 스마트폰이 멋진 패션팀이 될 것이다.
‘HD월페이퍼 및 배경’ 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화질의 배경화면을 제공한다. 깔끔한 사진 배경에서부터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합성된 배경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테마별로 개성에 맞게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만여 가지 이상의 월페이퍼를 넘나들면서 내 홈화면와 잠금 화면에도 세련된 옷을 입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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