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워치 GT, 액티브 라인과 엘리건트 라인 추가

[뉴시안=이석구 기자] 지난해 10월 출시돼 1백만 대 이상이 판매된 화웨이 워치 GT가 라인업을 추가했다.

26일(현지시간) 화웨이는 파리에서 현재 판매 중인 클래식과 스포츠 에디션에 이어 새롭게 액티브 에디션과 엘리건트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워치 GT는 한번 충전으로 무료 2주간 작동이 가능하다. 퍼포먼스와 효율성 모드 양쪽을 놓치지 않아 중국과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액티브 에디션은 클래식·스포츠 에디션과 같은 크기인 46mm 화면에 1.39인치 아몰레드 454x454 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엘리건트 에디션은 1.2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390x390픽셀 42mm 세라믹 베젤이 사용됐다.

화웨이 워치 GT는 다른 스마트워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건강 측정 기능이 탑재됐다. 화웨이 '트루 씬(TruSeen)' 3.0은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안정적으로 추적되는 연속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은 PPG 옵티컬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사용자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철인3종경기(Triathlon)모드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화웨이 워치 GT 신제품 액티브 라인과 엘리건트 라인 

스포츠 모드를 적용하는 경우에는 미리 설정된 목표 심박수 간격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정하도록 통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휴식 모드에서는 자동으로 사용자의 심박 수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한다.

수면 측정 역시 뛰어나다. '트루 슬립(TruSleep)'2.0의 과학 수면 추적을 통해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한다.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호흡 및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면 품질 및 맞춤 수면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0 가지 이상의 방법을 제안한다.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지만 안타깝게도 화웨이 워치는 유럽과 중국내에서 판매되며 국내에는 정식으로 공급되지 않는다. 출고가는 중국 기준으로 액티브에디션이 1288위안(약 22만원), 엘레건트에디션이 1488위안(약 25만원)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워치 출하량을 약 75만2200대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약 62만6800대를 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43.4%), 애플(21.9%), LG전자(10.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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