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9SE 라인 브라운 에디션 (이미지=샤오미)

[뉴시안=정윤희 기자] 일본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 라인 메신저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Brown)' 이 샤오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는다.

샤오미는 최근 발표된 샤오미 미9 SE의 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후면에는 브라운의 얼굴이 각인돼 있는 퍼플 컬러가 채택됐으며 기본적인 미9 SE 사용이 그대로 유지된다. 샤오미 미9 SE는 퀄컴스냅드래곤 712가 탑재되고 4800만 화소 소니 카메라 센서가 후면 메인 카메라로 추가됐다. 6GB 메모리, 128GB 내부 저장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문인식센서는 화면을 누르는 방식으로 동작해서 후면에는 카메라와 브라운 로고 외에는 깔끔하게 처리됐다.

여기에 기본 패키지로 10000mAh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제공되고 전용 케이스 역시 포함됐다. 이들을 담은 별도의 상자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해 보인다.

샤오미 미9SE 라인 브라운 에디션 (이미지=샤오미)
샤오미 미9SE 라인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구성 (이미지=샤오미)

 패키지 구성품은 라인의 디자인 감각이 더해져서 일반적인 샤오미의 패키지와 확실히 차별화된다. 여기에  다양한 자세의 브라운 풀 사이즈의 스티커도 6종이 제공된다. 초등학셍들의 입문폰, 라인 브라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매니아폰으로 타겟을 삼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보호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져 있으며 10개의 크고작은 브라운 캐릭터로 장식됐다. 샤오미의 미 9 SE는 16:9 비율의 폰으로 환산하면 5.5인치 정도의 작은 폰으로 여성과 아이들이 들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폰이다. 

샤오미 미9SE 라인 브라운 에디션 내부 테마 (이미지=샤오미)

내부 태마 역시 충실히 꾸며놓았다. 브라운 뿐 아니라 라인과 코니 등의 다른 캐릭터도 잠금화면 테마로 사용 가능하다. 4월 9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온라인 예약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기존의 미9 SE의 동일한 사양이 2200위안이었지만 스페셜에디션은 이보다 200위안 더 높은, 40만원대 초반에 판매된다. 중국내 온라인마켓에서 먼저 판매되며 국내 라인스토어에서도 판매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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