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정을 공유하는 캘린더 앱 '쥬빌리 타임트리' (사진=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세상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시간'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이기에 각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와 효과가 판이하게 달라진다. 나 혼자 시간을 관리해 알뜰히 쓰면 좋겠지만 공동체 사회에 사는 이상, 시간은 부득이 나눠쓰거나 공유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 관념이 부족한 사람과 함께 일을 하거나 건망증 심한 가족이 있거나 자신의 시간만 중요한 누군가를 만난다면, 나의 하루 24시간은 턱없이 모자라다. 이같은 시간관리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 불합리한 시간 관리를 해결할 수 있는 앱 '쥬빌리 타임트리'를 만나보자. 시간을 알뜰하게 나누고 살뜰하게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분 일초라도 소중하게 저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쥬빌리 타임트리는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캘린더 서비스 앱이다. 소규모 모임에 특화되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가까운 이들과 함께 개별 캘린더를 만들어 관리하고 특정인과 공유할 수 있다.

먼저 앱을 통해 구성원을 초대하면 된다. 쥬빌리 타임트리는 하나의 캘린더에 서로의 일정을 함께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라면 아이들의 대소사 일정과 가족들의 생일, 기념일을 비롯해 분담해 둔 일에 대한 약속 등을 각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을 변경하거나 수정 사항이 생기면 바로 반영되고 알림 기능까지 제공된다. 실수로 약속을 잊거나 중요 사항을 놓치는 일이 줄게 된다. 음력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집안의 큰 대소사와 생일·제사 등의 중요 날짜도 관리하기 편하고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에도 한번 연동시켜드리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때 홈 화면의 위젯 기능까지 활성화 해두면 더 유용하다.

각 일정마다 코멘트와 사진을 추가할 수 있어 중요한 사항이나 특이사항을 주고받을 수 있어 따로 문자 메세지나 메신저가 따로 필요치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늘 할일과 메모 기능은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이나 곧 일정에 넣어두어야 할 사항들을 생각 날 때마다 기록해두면 낭비하는 시간 없이 오히려 시간을 아껴 절약하는 효과까지 있다.

여기에 다이어리 기능까지 소화한다면, 철벽을 두른 나의 24시간은 불필요하게 새어나가지 않고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시간 관리를 잘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쥬빌리 타임트리는 유용한 앱이 되어줄 것이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나는 영토는 잃을지 몰라도 시간은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라며 시간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시간, 부디 쥬빌리 타임트리를 통해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되어 가치있게 관리하자.

카운트다운 위젯 (이미지=세븐로직스)

◆ 5,4,3,2,1…'카운트다운 위젯'

'카운트다운 위젯'은 이름만큼이나 간단명료한 앱이다. 특별한 이벤트나 중요한 행사, 혹은 여름 휴가 등의 일정을 입력해 두면 카운트 해주는 딱 하나의 기능만 탑재했다. 하루하루 줄어드는 숫자를 나만의 이벤트를 기다리며 설레임을 즐길 수 있다.

'쥬빌리 타임트리' 캘린더 앱과 함께 한번 더 백업의 단계로 카운트다운 위젯을 활용하면 확실한 도움이 된다. 카운드다운 형식 또한 년·월·일·시·분·초 단위로 선택 가능하고, 평균 심박수에 준한 하트비트 횟수로 특별한 카운트다운을 만드는 등의 재미 요소도 포함돼 있다.

심플한 카운트다운 위젯으로 올 크리스마스를 지금부터 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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