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마더쉽으로 구성된 현실적인 그래픽 렌더링 이미지 (사진=zozi009)
드론과 마더쉽으로 구성된 현실적인 그래픽 렌더링 이미지 (사진=@zozi009)

[뉴시안=최성욱 기자] 아마존이 준비하고 있는 드론과 하이브리드 에어쉽의 영상으로 공개되어 주목받은 물류혁명이 현장이 실력있는 트위터 사용자 zozi009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2016년 12월 아마존은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준비중이라며 CEO인 제프 베조스의 채널을 통해 공식 공개했다. 첫 실험은 성공적이었으며 조만간 실제 적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지난 4월 1일 트위터에는 하이브리드 에어쉽과 드론이 마치 게임의 한장면처럼 상품을 배송하는 장면이 공개되었고 이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드론과 마더쉽으로 구성된 현실적인 그래픽 렌더링 이미지 (사진=@zozi009)

록히드 마틴이 제작하고 있다는 P-791 기반의 에어쉽 디자인에 바쁘게 움직이는 드론, 여기에 현실감을 더하도록 잘 만들어진 그래픽이 결합되면서 아마존의 드론 배송이 구체화된다는 타이틀을 달고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아마존이 가진 특허를 콘셉트로 영국에서 무인 비행기를 테스트하는 중이라는 헤드라인이 붙기도 했고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300만건 이상 조회가 일어났다. 일본어 트윗으로 올라온 영상이지만 미국은 물론 영국과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에서도 보도되었다. 

이 영상은 일본 히로시마에 살고 있는 트위터 사용자 zozi009 가 만든 3D 그래픽이었다. tehtaV에 HDRI를 넣어 만들었다며 첫 글에 만우절 영상이라는 문구도 추가했는데 진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된다는 말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작업중인 비행선 모습 (사진=@zozi009)
 비행성과 드론의 작업중 화면 (사진=@zozi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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