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일반고객 개통 개시…이통사 공시지원금, 요금제 선택 시 ‘꼼꼼체크 팁’
갤럭시S10 5G, 일반고객 개통 개시…이통사 공시지원금, 요금제 선택 시 ‘꼼꼼체크 팁’
  • 조현선 기자
  • 승인 2019.04.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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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이통3사 5G 가입 받아, 갤럭시 S10 5G 5일부터, LG V50 씽큐는 19일부터
기존 4G LTE 사용금액과 큰 차이없는 5G 요금제 등장해 화제…이통3사, 공시지원금 최대 47만5000원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개통에 돌입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개통에 돌입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5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의 스타트 라인을 끊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모델이 출시됐다. LG V50 씽큐는 2주 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개통에 돌입했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2위 사업자인 KT의 요금경쟁이 가열되면서 3위 사업자인 LGU+도 무제한 요금제를 추가하는 등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푸짐한 경품과 함께 이례적으로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는가 하면 기기 조기교체 프로그램, 렌탈, 48개월 할부 등 다양한 혜택으로 5G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일단 5G 네트워크를 경험하려면 반드시 5G폰을 구매해야만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은 5G모델의 가격대가 낮은 편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가계 지출 비중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삼성 갤럭시S10 5G모델의 출고가는 512GB 모델을 기준으로 155만6500원, 256GB 모델 출고가는 139만7000원이다. 4G LTE모델 갤럭시 S10 LTE 512GB는 129만원으로 약 25만원 정도 비싸다. LG전자의  5G 폰 LG V50 씽큐는 128GB 모델이 단독 출시되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전작인 V40 씽큐의 출고가는 104만9400원으로 15만원 정도 높다. 가격면에서는 LG V50이 삼성 갤럭시S10보다 약 20만원 낮다.

이때문에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모델의 가격대가 높아진 만큼 프로모션은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 개통 고객에 한해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무선충전듀오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5G 로고 케이스로 구성된 무선 충전 패키지,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9만원 구매 쿠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5월 말까지 V50 씽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증정한다. 폴더블 폰 구매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듀얼 스크린으로 스마트폰 화면 확장을 먼저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다.

◆ 이통3사 5G 요금제 최저가는 24개월 약정시 4만원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 모델 출고가가 발표되면서 지난달 이동통신3사도 5G 요금제를 잇따라 발표했다. 특히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가 포함돼 기존 LTE 이용 고객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목표다.

3사의 최저가 5G 요금제는 5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SK텔레콤과 KT는 월 5만5000원으로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각각 선보였다. 데이터 소진 시에는 1Mbps 속도로 제어된다. LG유플러스는 1GB의 데이터를 더 준다.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9GB(속도제어 1Mbps)를 제공한다.

통신 3사는 사용자들이 월 5만5000원대의 요금제를 선택약정 가입시 25% 요금 할인을 받아 4만원 대의 가격에 5G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5G 요금제가 보편요금제와 비슷해진다는 얘기다.

◆ 이동통신 3사 단말기지원금 등 요금제 경쟁 치열

통신사의 요금경쟁은 KT가 촉발했다.

KT가 8만원에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다시 신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동통신사간 요금 경쟁이 치열해졌다. KT는 5G 데이터를 속도‧용량 제한 없이 제공하는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를 발표했다. 기존의 KT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보다 9000원 저렴하다. 해당 요금제 가입시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는 단말기 가격이 비싸진 만큼 공시지원금을 강화했다. 먼저 ‘프리미엄’ 21만5000원, ‘스페셜’ 16만2000원, ‘베이직’ 15만원, ‘슬림’ 10만9000원으로 잡았다.

KT는 5G 고객 단말기에 대한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48개월 할부도 통신사 최초로 선보였다. ‘KT 5G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월정액 8만원 이상 쓰는 5G 이용자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 100% 차감으로 부담을 줄였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갤럭시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사진=삼성전자)
갤럭시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사진=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매년 바꾸는 고객을 위한 ‘슈퍼렌탈’도 내놓았다. 갤럭시 S10 5G(256G)를 1년 대여할 경우, 24개월 할부금인 월 6만1850원(연 5.9% 분할상환수수료 포함)보다 저렴한 월 5만9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이용기간에는 최대 30만원 한도로 보장되는 파손보험을 무료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에 이통사 중 최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5G요금제를 신고했지만 LGU+는 기존에 발표한 5G 요금제 내용을 수정해 재신고했다. 

LGU플러스가 당초 신고했던 요금제는 5G 라이트는 5만5000원(9GB 제공), 5G 스탠다드 7만5000원(150GB), 5G 프리미엄 9만5000원(250GB)의 세 구간이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되 데이터 소진 시 각각 1Mbps, 5Mbps, 7Mbps의 속도제어(QOS)를 뒀다. 수정 내용은 기존에 제한을 두던 데이터 기본 사용량 기준을 없애고 무제한으로 5G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다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LGU플러스에서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엄(9만5000원)’과 ‘5G 스페셜(8만5000원)’에 가입하면 47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어 ‘5G 스탠다드(7만 5000원)’와 ‘5G 라이트(5만 5000원)’ 가입 고객도 각각 41만9000원과 30만8000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 15%를 추가로 할인받을 경우 5G 프리미엄과 5G 스페셜 요금제는 최대 54만6250원까지 할인 받아 갤럭시 S10 5G(256GB)을 85만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인가 받았던 5G 요금제에서 8만9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에게 한시적으로 5G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올해 6월말까지 '5GX프라임(9만5000원)'과 '5GX플래티넘(12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올해 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장 저렴한 슬림 요금제(5만5000원)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13만4000원을 제공받는다. 이어 5GX스탠다드(7만5000원)는 16만원, 5GX프리미엄(8만9000원)은 18만7000원, 5GX프리미엄(12만5000원)은 22만원이다.

스마트폰 조기 교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5GX 클럽’은 6개월형, 12개월형, 24개월형으로 구성된다. 24개월형을 이용하면 구매 24개월 후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갤럭시S10 5G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SK텔레콤 5G 고객은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비롯해 새 단말 구매 시 쓰던 단말을 반납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T안심보상’ 등 총 100만원 상당의 구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곽동수 IT칼럼니스트는 “5G 상용화 이후 통신사간 가입자를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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