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 이미지 (그래픽=뉴시스)

[뉴시안=] 카카오의 심리진단 테스트를 사용,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손잡고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분석한 책을 펴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제공하는 심리 진단 테스트 '나의 안녕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1년6개월간 축적된 150만 이용자의 300만건에 달하는 심리 상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내용이  '어바웃(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21세기북스)에 담겨 출간됐다.  

책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협력해 만든 '나의 안녕지수'를 통해했다. 단발성 조사를 통한 기존의 심리 연구와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시간대별로 실시간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학술적으로도 의미있는 결과라고 하겠다.

행복 수준을 연령별, 성별, 요일별, 시간대별, 지역별로 나눠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는 작년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연령대가 가장 행복을 느꼈는지, 사는 지역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사회적 이슈에 사람들의 행복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담고 있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연구가 이뤄지,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도서 발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나의 안녕지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