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7 이미지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샤오미 홍미노트7 이미지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뉴시안=최성욱 기자]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샤오미 홍미노트7이 10일 발표됐다.

국내 샤오미 총판인 지모비코리아는 그동안 SKT와 KT, 헬로모바일 등을 통한 이통사 판매에 주력하다보니 오프라인 판매점을 찾기 힘들었다는 고객의 지적을 수용,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정승희 지모비 대표는 "홍미노트7은 130개 지점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며 "SK네트웍스가 AS를 맡아 '샤오미 공식지정 AS센터'를 전국 37개 지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미노트7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이다. 버지니아 쉬 샤오미 매니저는 "동급 스마트폰은 최소 40만원대"라면서 "20만원대의 가격인 홍미노트7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며 국내 판매에 희망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샤오미 홍미노트7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660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GB 메모리, 64GB 내부저장공간을 갖춘 중급 모델이다. 배터리는 4000mAh로 대용량이며 전면에는 커다란 노치나 구멍없이 물방울 무늬의 작은 노치가 중앙에 배치된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의 해상도는 1300만 화소이며 후면은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콘트라스트 카메라의 듀얼 셋업으로 구성됐다.

홍미노트7은 하이마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15일부터 정식 발매된다. 

샤오미가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Helo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Helo (사진=샤오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파워보이스는 게이밍폰 '블랙샤크2'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파워보이스가 스마트폰을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샤크는 샤오미의 게이밍 스마트폰 브랜드로 두번째 게이밍 스마트폰인 블랙샤크2는 지난달 18일 중국에서 예약 접수 첫날 40만대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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