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사의 환영사를 맡은 제이슨 우 (Jason Wu)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 (사진=정윤희 기자)

[뉴시안=조현선 기자] 에이수스(ASUS)가 24일 서울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 ROG 게이밍 노트북을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이날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고성능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Mothership GZ700'을 비롯 울트라 슬림 게이밍 노트북 'Zephyrus' 시리즈와 e스포츠 전용 'Strix' 라인까지 3종류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6일 맨해튼에서 열린 ROG 사전 공개행사를 통해 2019년 게이밍 노트북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해당 신제품 라인을 국내 시장에 가장 빠르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에 새로 선보이는 ROG 게이밍 노트북은 ROG Mothership GZ700, ROG G703, ROG Zephyrus 시리즈 3종(▲GX502 ▲GU502 ▲GA502) 및 ROG Strix 라인 2종(▲스나이퍼Ⅱ G531 ▲스트릭스G G531)로 구성됐다. 모두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GTX 16 시리즈 그래픽 칩셋을 포함한 고성능 GPU를 탑재했다.

에이수스 신제품 ROG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사진=정윤희 기자)

ROG(Republic of Gamers)는 올해 13년째를 맞는 에이수스의 대표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다.

PC의 핵심 부품인 그래픽카드(GPU)와 메인보드를 시작으로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톱, 모니터 및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최상급 하드웨어 구성과 검은색+빨강색을 기조로 한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그에 걸맞은 고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매력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상당한 마니아층을 두고 있다.

콘셉트 초기부터 제품 완성까지 3년이 소요된 ROG 플래그십 모델인 Mothership GZ700은 프로 게이머 등 고사양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키보드와 디스플레이가 분리 가능해 게이밍 자세를 조정할 수 있다.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최대 64GB의 DDR4 2666MHz SDRAM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ROG Zephrus 시리즈는 슬림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및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다. 팬톤 패널이 사용된 디스플레이 기술과 휴대성이 뛰어나 학생, 1인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화됐다.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 휴대성, 가격 등 사용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보다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ROG Zephyrus S GX502는 144Hz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를 지닌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지포스 RTX 2070 Max-P를 탑재하고도 18.9mm의 얇은 두께와 2.1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로그 제피러스 GU502와 스트릭스 스나이퍼Ⅱ G531를 선보이는 모델들 (사진=정윤희 기자)

e스포츠에 특화된 ROF Strix 라인업은 1020 세대의 젊은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사양을 제공한다.

ROG 스나이퍼Ⅱ G531은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디지털 넘버 패드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3D 힌지 디자인의 셀프 클리닝 시스템으로 공기 유입을 높이고 발열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쿨링 디스플레이 기술이 도입되어 효율적인 냉각 성능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AURA Sync로 취향에 따라 키보드 백라이트 색상, WASD키 색상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ROG Strix G G531 시리즈는 플라스틱 바디에 인텔 9세대 CPU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탑재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다.

제시카 첸 에이수스코리아 게이밍 제품담당(왼쪽), 제이슨 우(가운데) 지사장, 엔비디아코리아 박승규 대표(오른쪽)와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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