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오투스(Otus) 망원 렌즈 100mm f/1.4 (이미지=자이스)

[뉴시안=이민정 기자] 독일의 광학기업 자이스(ZEISS)가 25일(현지시각) 캐논과 니콘의 풀프레임 카메라를 위한 오투스(Otus) 라인의 렌즈 100mm f/1.4를 공식 발표했다.

오투스 라인은 고해상도 SLR 카메라를 위한 렌즈군으로 초정밀 수동초점기능으로 선명함과 보케 등이 돋보이는 탁월한 결과물을 만들어 중형 포맷 카메라의 이미지와 동등한 품질을 만들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발표한 오투스 100mm f/1.4 렌즈는, 정밀하고 직관적인 수동 초점 기능을 제공해하고 조리개 범위는 f/1.4-16로 최대 개방 f/1.4에서도 색수차와 왜곡을 최소화시켜 주변부까지 날카롭게 표현해준다. 자이스 고유의 T* 반사방지 코팅으로 콘트라스트를 높여주고 렌즈 플레어 현상은 극도도 낮춰주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오투스 100mm f/1.4를 사용하면 실내 스튜디오나 야외 촬영을 가리지 않고 인물 사진에서부터 제품 사진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해상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렌즈 전체가 금속처리 돼 촬영시 일관된 무게 중심과 균형을 맞춰 어떤 환경에서도 원활한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오투스 100mm f/1.4 로 촬영한 인물 사진 (이미지=자이스 제공 / 사진=Peter Coulson)

오투스 라인은 28mm 광각과 55mm 표준, 85mm 준망원으로 총 3개의 렌즈로, 이번  100mm 망원 렌즈가 추가되어 풀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캐논 EF-마운트와 니콘 F-마운트 카메라는 자이스의 오투스 렌즈군을 다양하게 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자이스는 자이스 디스타콘 35mm f/2 렌즈를 탑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ZX1를 출시한 바 있다. ZX1은 미니멀 디자인과 카메라 자체에서 촬영과 편집, 공유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루어져 컨셉까지 미니멀한 카메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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