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리미티드 에디션 오포 F11 프로 에디션 (사진=오포)
마블 리미티드 에디션 오포 F11 프로 에디션 (사진=오포)

[뉴시안=최성욱 기자] 극장가를 점령한 마블 어벤져스4 엔드게임의 열기는 모바일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Oppo)는 마블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블 어벤져스 리미티드 에디션 (OPPO F11 Pro Marvel’s Avengers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스마트폰에 테마를 추가하고 케이스를 제공한 리패키지 제품 이상을 추구하기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일단 후면의 케이스가 어벤져스 히어로들이 입는 수트의 느낌으로 채택되었고 테마에 맞는 벨소리까지 담고 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후면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로고가 담긴 케이스 역시 같이 제공되며 콜렉터스 에디션을 상징하는 뱃지도 포함된다.

폰 자체의 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6.5인치 크기에 후면은 48MP f/1.79과 5MP f/2.4의 듀얼 리어 카메라가 제공된다. 센서 크기는 1/2.25이며 1.6μm 픽셀사이즈 모드를 활용, 울트라 나이트 모드를 지원해서 기존의 포트레이트 인물모드외에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은 16MP f/2.0의 팝업 카메라로 뷰티 기능도 지원된다. 메모리는 6GB 내부 저장소는 128GB로 일반적인 중급기를 넘어서는 성능이며 하이퍼부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빠른 충전도 지원한다. 다만 이는 표준 고속충전이 아닌 VOOC 플래시 차지 3.0으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만 한다. 

마블 리미티드 에디션 오포 F11 프로 에디션 패키지 (사진=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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