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창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5일 동안 모바일 상품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법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2016억원(거래액 기준)에서 지난해 2조 1086억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지만 유효기간 만료, 까다로운 잔액 환불 규정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공동설문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고안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지식iN의 선택' 또는 권익위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