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Ms (제공=모헤닉게라지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R&D 지원 대상으로 모헤닉 게라지스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 심사로 모헤닉은 인휠모터와 복합소재가 적용된 소형 전기차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33억원을 지원 받는다.

최종 선발에는 모헤닉이 지난 3년간 진행한 4X4 전기차 플랫폼 연구성과와 실증테스트 결과의 검증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승용차 플랫폼 연구개발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은 셈이다.

모헤닉은 지난 2018년 LG하우시스와 플랫폼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모헤닉의 전기차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기차 플랫폼의 독자적 운영체제 개발도 시작한 상태다. 이르면 연내에 전기차 운영체제 ‘mOS’ 1.0버전을 공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전기차 플랫폼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헤닉의 김태성 대표는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 이용시 중소기업도 어렵지 않게 완성차 산업에 진입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전기차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모헤닉 전기차 플랫폼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