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에 공개된 홍미 K20 프로 티저 (사진=웨이보)

[뉴시안=박성호 기자] 신제품 출시전 유출의 새 장이 열렸다. 이번에는 전면 스티커라는 점이 이채롭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서브 브랜드로 잘 알려진 홍미가 독립 브랜드로 나선 후 최초로 플래그십을 내놓는다.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이 제품은 전면 팝업 카메라가 특징이다. 이달 13일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의 스펙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었지만 웨이보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게 공개됐다. 

홍미 K20 프로는 최신의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이 탑재됐으며 전면 팝업방식의 20MP AI카메라가 장착된다. 기존의 홍미 시리즈가 IPS LCD 화면을 주로 사용하던 것과 달리 6.39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고 배터리는 4000mAh의 27W 전용 고속충전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홍미노트 K20프로 전면스티커 (사진=웨이보)

한때 이 제품은 홍미 X라고 부른다고 알려졌지만 현재로서는 K20프로로 출시될 것이 확실하다. 한편 K시리즈는 홍미의 플래그십 시리즈를 부르는 약칭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그간 홍미폰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던 NFC 탑재가 눈에 띄고 3.5mm 이어폰 잭이 빠지지 않고 기본 탑재되는 것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고 보인다.

48MP 소니 카메라 센서의 후면 카메라는 13MP과 8MP 추가 센서를 포함, 총 3개의 트리플 셋업으로 구성된다.

한편, 홍미는 계열 분리후 홍미7, 홍미노트7, 홍미노트7 프로, 홍미 고(Go)와 홍미 Y3의 5 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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