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LG전자가 10일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가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예약판매를 8일, 9일 이틀간 진행한다. 국내시장 정식 출시는 10일이다. 

국내 5G 스마트폰 시장에는 지난달 5일 출시된 갤럭시S10 5G가 유일한 가운데 LG V50씽큐 출시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이 LG V50 씽큐를 구매 후 1년 내 액정 파손시 한 차례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판매 참여를 원할 경우 국내 이동통신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LG V50 씽큐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존재하는 6.2인치 올레드 화면을 통해 고객은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듀얼스크린으로 넓게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측 설명이다.

구매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입을 원하는 경우 6월 말까지 안심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LG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5G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