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처음과 끝을 편리하게 즐기는 앱 '트리플' (사진=정윤희기자)

[뉴시안=정윤희 기자] 여행의 처음과 끝까지 한결같이 즐길 수 있는 '트리플(Triple)' 앱이 빛을 발할 때가 됐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오고 있다. 여행의 참맛을 아는 이들은 '떠난 후'가 아닌 '떠나기 전'이라고 입을 모은다. 목적지의 정보를 찾아 책을 구매하거나 웹써핑을 하고, 날짜별 일정까지 짜다보면 즐거움을 사라지고 사실 다녀온 것만큼의 피로를 얻게 된다. 이제 해외로 떠나는 자유 여행자라면 '트리플(Triple)' 앱과 함께 떠나보자. 

트리플은 해외 120여 개 도시의 알찬 정보와 함께 일정까지 손쉽게 짤 수 있는 여행 가이드 앱이다. 대부분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도시의 책을 섭렵하거나 누군가의 후기를 통해 얻은 정보로 일정을 짜게 된다. 하지만 그 일정은 온전히 나만의 여행이 될 수 없다.

트리플 앱은 원하는 도시를 선택하면 해당 장소의 기초적인 여행 정보와 함께 추천 호텔, 대중교통, 추천 코스, 추천 드라이브 코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추천 장소나 명소를 골라 픽해두면 지도 위에 동선이 표시되어 일정을 짜는 일이 매우 수월하다. 장소간의 이동 거리와 위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장소를 추가ㆍ삭제하더라도 바로 적용되어 '떠나기 전'의 부산스러움은 이제 확실한 설레임이 될 것이다.

또 장소마다 다녀온 사람들의 리뷰를 참고할 수 있고 별점이나 팁까지 얻을 수 있고  관광 명소와 맛집을 저장해두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같은 장소라도 다양한 테마로 제공되는 여행 정보를 보다 보면, 여행 예정자는 물론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간접 여행의 기회를 준다.

파리에서 와인을 즐기는 로맨한 여행, 주말에 훌쩍 떠나는 후쿠오카 여행, 아이와 함께 가는 해외여행 등 색깔이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그외에도 각 도시들의 특징을 살린 정보와 날씨, 환율, 번역, 시차 등이 제공되어 더이상 두툼한 가이드북을 챙길 필요가 없다.

기내에서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을 미리 다운받는 서비스도 있어, 데이터 걱정없이 비행기에서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꼭 필요했던 요소들이 알차게 묶여있어, 초보 여행자나 자유여행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트리플 앱은 필수다. 여러 개의 앱을 복잡하게 사용할 필요없이 트리플 하나로 여행을 계획하고 출발한다면 편리함과 실용성 면에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300백만 가입자가 훌쩍 넘은 트리플은 이미 사용자들에게 검증을 받은 셈이고, 2018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앱 수상했다. 트리플은 트립(Trip)과 피플(People)을 합친 말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기에 충분해 보인다.

출입국신고서를 모두 모아놓은 실용앱 '출입국 신고서' (이미지=여행의고수)

◆ 함께쓰면 좋은 앱…여행의 고수, 출입국 신고서(비자, 여권, 출입국) 

여행을 한두번 다니다 보면, 목적지 도착 전 비행기에서 작성하게 되는 출입국신고서가 나라마다 천차만별임을 알게 된다. 출입국신고서 앱에는 전세계 79개국의 충입국 서류를 제공해 작성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 여권 정보를 입력해놓고 쓸 수 있어 매번 작성시 여권을 찾아 꺼내지 않아도 되며, 여권 정보는 암호화되어 내 폰 속에만 저장되어 안심할 수 있다. 또 여러 여권의 정보도 추가 저장이 가능해 가족의 여권 관리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권 만료 기간 7개월 전 알람 기능까지 있어, 한번쯤 낭패본 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다.

또 각국의 비자 필요 유무와 무비자 체류 기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편리하며 비행기 탑승모드에서도 지원되므로 여유있는 입국신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세관신고서, 비자면제 신고서 등의 서류 양식도 포함되어 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거나 외국어에 취약한 부모님 여행길에 챙겨드리면 충분히 이쁨받을 수 있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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