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가 지난 10일부터 안전앱 '랜디랑'의 서비스에 들어갔다(사진=LX)
LX가 지난 10일부터 안전앱 '랜디랑'의 서비스에 들어갔다(사진=LX)

[뉴시안=정창규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위치정보를 적극 활용한 국민안전과 생활편의 대폭 강화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LX공사는 이달 10일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국민생활안전 앱 ‘랜디랑’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앱은 지난 2013년부터 서비스해오던 ‘LX토지알림e’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이 앱에서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지정한 장소 인근의 CCTV, 경찰서, 응급실, 대피소 등 안전시설 정보를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여성 등의 귀가 시 앱 사용자가 출발 위치와 이동수단, 시간 등을 가족, 연인,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응급상황시에는 빠르게 사용자의 위도와 경도, 현장사진 그리고 10초간의 현장 녹음파일을 미리 지정해 놓은 번호나 112 또는 119에 문자로도 전송 가능하다. 랜디랑 앱은 안전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화장실, 문화시설, 도시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전국의 LX임직원들이 추천하는 맛집까지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창학 사장은 “랜디랑은 안전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앱”이라며“앞으로도 LX는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국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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