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AF 45mm f/1.8 렌즈 (이미지=삼양옵틱스)

[뉴시안=이민정 기자]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 삼양옵틱스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AF 45mm f/1.8 렌즈를 출시했다.

AF 45mm f/1.8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된 표준 렌즈로, 삼양옵틱스에서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자동초점 방식이다.

사실 상당수의 서드파티 렌즈들은 수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소니의 G Master 렌즈와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자동초점 방식을 채택했다. 또 컴팩트한 크기와 162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G Master의 동급 렌즈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시된 AF 45mm f/1.8 렌즈는 인간의 눈이 피사체를 가장 잘 인식할 수 있는 53도의 화각으로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0.45mm의 최단거리 촬영이 가능해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진동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AF로 아이 사진이나 반려 동물 사진을 촬영할 때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장착한 AF 45mm f/1.8 렌즈 (이미지=삼양옵틱스)

f/1.8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해 최대 개방시 매력적인 배경 흐림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부드러운 보케 효과로 피사체가 돋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9개의 블레이드로 구성된 조리개 설계로 또렷한 빛 갈라짐을 표현할 수 있어 예술적인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AF 45mm f/1.8 렌즈는 5월말부터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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