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놀이공간 '플레잇' 오픈(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복합 놀이공간 '플레잇' 오픈(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뉴시안=정창규 기자] ◆ 롯데월드 놀 권리 캠페인, ‘PLAY YOUR WORLD’ 웹툰 연재

롯데월드가 놀 권리 캠페인 ‘Play your World(놀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웹툰 연재를 1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웹툰 연재는 롯데월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개원 30주년 특별 사회공헌활동 ‘놀 권리 캠페인’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놀 권리 보장을 위한 ‘10가지 실천 약속’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Play your World’ 웹툰 1화 ‘노잼병(기령 작가)’은 ‘놀 권리’ 주체자인 아이가 놀이의 중요성과 장점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충분한 놀이 시간을 갖지 못하면 갑자기 얼굴이 늙게 되는 신종 질병인 ‘노잼병’이 학생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을 가정해 놀이의 중요성을 재밌게 풀어냈다. 이어 성인의 놀이와 휴식의 필요성을 담은 2화(김찹쌀 작가)와 다양한 놀이방법을 다룬 3화(율자 작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웹툰은 뛰어난 감각과 실력이 있지만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 유망 웹툰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들에게 재능을 펼치고 다양한 작업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웹툰은 롯데월드 SNS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화와 3화는 각각 오는 31일과 6월 14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웹툰 연재를 기념해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롯데월드 페이스북에서 웹툰을 읽고 ‘놀이 약속 10’ 중 5월에 실천할 ‘놀이 약속’ 한 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증정한다.

◆ 대명그룹, 효녀 가수 현숙과 함께하는 장아찌 나눔 행사 개최

대명그룹 계열사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대명 장아찌 나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주영 대명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김태흥 세일즈마케팅본부장, 정진섭 F&B연구소장 등 20여명의 임원과 가수 현숙이 참여해 직접 장아찌 400인분을 만들었다. 이날 마련된 대명 장아찌 400인분은 대명복지재단의 후원을 통해 서울 관내 홀몸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대명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홀몸어르신들이 대명 장아찌를 받고 행복해할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요구를 파악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SPC그룹 ‘제 3회 와인 전시회’ 개최

SPC그룹은 와인 계열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이 1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SPC스퀘어 라그릴리아 비스트로바에서 ‘제 3회 와인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인 전시회는 국내 와인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SPC그룹이 2016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이번 전시회는 와인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뱅 보야지(Vin Voyage)’를 테마로 와인 소개 및 시음회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명 와인 수입사와 소믈리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타이거인터내셔날이 독점 수입하는 다양한 유럽 국가의 50여 개 브랜드 170종의 와인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콘셉트 와인’의 종류인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내추럴(natural)’, ‘유기농’ 와인 70여 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대표 와인은 ‘사또뇌프 뒤 빠쁘(Châteauneuf-du-Pape)’ 마을의 ‘도멘 뒤 페고(Domaine du Pegau)’, 10년 숙성한 부띠끄 빈티지 샴페인 ‘상파뉴 아티젠코(Champagne Arteis&co)’, 바이오다이나믹 양조공법을 고집하는 ‘부르고뉴(Bourgogne)’의 ‘마샹-따스(Marchand-Tawse)’, ‘알자스(Alsace)’ 지역 내츄럴 와인 명생산로 알려진 ‘도멘 게쉭트(Domaine Geschickt)’, ‘보르도 (Bordeaux)’에서 400년 동안 유기농법을 고수하고 있는 ‘샤또 르 퓌(Chateau Le Puy)’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 프랑스 루시옹 지역의 와인을 직접 소개한 와이너리 ‘도멘 라파주(Domaine Lafage) 사’의 오너 장 마크 라파주(Jean Marc Lafage)는 “와인 전시회에 3회째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며, 매년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 와인시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컨텐츠 강화 전략 순항

신세계TV쇼핑이 모바일 컨텐츠 강화를 위해 론칭한 모바일 전용 라이브 ‘오싹한 라이브’가 순항 중이다고 15일 밝혔다.

‘오싹한 라이브’ 방송 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이용자 수(트래픽)를 분석해본 결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지 않은 날과 비교해 평균 40배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 고객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기존 신세계TV쇼핑 고객의 주 연령대인 40~50대 고객보다 30대 고객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기존에 주 타겟층으로 30대 직장인을 선정했던 전략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오싹한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으로 점심시간에 휴대폰을 즐겨보는 직장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신세계TV쇼핑은 화장품이나 로봇 청소기 등의 가전, 애착 베게와 같은 트렌드 아이템 등 주 타겟층인 30대 고객의 선호도가 상품을 판매한 것이 고객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젊은 고객층 사이에 가성비 뛰어난 로봇청소기로 유명한 ‘치후360 로봇청소기’의 경우 방송이 진행되는 30분 동안에만 2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기존 회원이 아닌 비회원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라이브 방송이 없을 때의 비회원 구매 고객 비중은 33% 수준이지만,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때는 비회원 구매 고객 비중이 4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싹한 라이브를 통해 유입된 비회원 구매 고객은 회원 가입으로 이어져, 4월 한달 신규 회원은 전년대비 10% 늘어나기도 했다.

신세계TV쇼핑은 운영 중인 모바일 컨텐츠를 한 층 강화해 신규 고객 및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 신세계그룹, 한국 여자축구 위해 100여억원 지원

신세계그룹이 열악한 환경의 한국 여자 축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여자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과 여자 축구 저변 확대 등 축구발전을 위해 총 100여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이 열리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갖는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와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와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의 지위를 얻게 됐다. 여자 축구만의 메인 파트너가 된 것은 신세계그룹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0년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과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3위를 시작으로 2014년 여자 아시안컵 4위,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국가대표팀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한국 여자 축구의 저변 확대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이번 후원 협약이 국내 여자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랜드리테일 슈펜 런칭 6주년, 판매 신발 에베레스트산 900배 높이

이랜드리테일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후 6년 간 국내에서 판매한 신발의 수는 총 3300만족이며, 가방 및 잡화의 판매량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총 6500만개라고 15일 밝혔다.

누적 판매된 신발은 쌓아 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900배, 일렬로 줄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이른다.

슈펜은 런칭 후 6년 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연 매출 1600억원 규모의 슈즈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 매장 수는 50개로 늘어났다.

2013년 NC송파점 슈펜 1호점 런칭 당시 의류 중심으로만 진행되던 국내 SPA 사업을 슈즈와 잡화 등으로 확장하고 국내 패션 시장의 판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던 포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로써 이랜드 그룹은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 의류 SPA뿐만 아니라 신발 및 잡화, 액세서리까지 패션 전 영역에서 SPA를 기반으로 가속화되는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 전략을 완성했다.

국내 의류 SPA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슈펜은 슈즈와 잡화 전문 SPA 브랜딩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설계하고, 2035세대가 출근할 때 부담 없게 신을 수 있는 직장인 출근 구두로 대표되는 ‘스테디셀러 아이템’부터 SNS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핫 아이템’까지 신발의 모든 것을 한 매장에서 보여준다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슈펜 관계자는 “6년간 다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상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슈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고객 조사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한 상품을 최단기간에 현장에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슈펜의 상품을 담당하는 MD는 출근길 착장 조사, 고객 신발장 조사, 입점 고객 인터뷰 및 잠재 고객 그룹 인터뷰를 통해 매출을 주도할 수 있는 시즌 베이직 아이템을 설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TPO(Time·Place·Occasion)에 맞는 트렌드 아이템을 출시한다.​

매출 면에서도 베이직 스니커즈의 누적 판매량이 전체 신발 판매량의 30%를 넘어서고, 시즌에 맞추어 출시하는 샌들 류 및 겨울 룸 슈즈,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시즌 트렌디 슈즈 및 잡화류가 나머지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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