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트랩션스의 전천후 '뉴 카메라 하우징' (이미지=Camtraptions)

[뉴시안=이민정 기자] 야생사진을 위한 카메라 주변기기 제조사인 캠트랩션스(Camtraptions)가 타임랩스 촬영을 위한 '뉴 카메라 하우징(NEW CAMERA HOUSING)'을 발표해 많은 영상 촬영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 카메라 하우징 제품은 카메라를 보호하면서 타임랩스 작업과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게 디자인된 새로운 전천후 카메라 하우징이다. 타임랩스는 한 장소에서 이동없이 장시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담는 영상 촬영기법으로 작업하는 동안 카메라가 외부 환경에 오래 노출되는 일이 다반사다.

따라서 비ㆍ바람 등의 날씨 환경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편이라 많은 타임랩스 영상가들을 각자 자신의 카메라와 렌즈 사이즈를 고려해 보호 장비를 별도로 제작해 쓰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발표된 캠트랩션스의 뉴 카메라 하우징은 비바람을 거뜬히 견딜 뿐 아니라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 조합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하우징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하우징 안에 카메라 조작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우징의 재질은 튼튼한 플라스틱을 몰드처리하여 카메라가 습기와 물, 비,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감싸 준다.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부터 대형 DSLR 카메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자신의 렌즈 사이즈에 맞는 렌즈 튜브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25mm, 50mm, 75mm, 100mm로 총 4가지 길이가 있으며 이 튜브의 유리는 촬영 이미지 퀄리티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고 햇빛과 비로부터 렌즈를 보호하는 효과까지 지닌다.

야생사진에도 효과적인 뉴 카메라 하우징 (이미지=Petapixel)

하우징의 무게는 2.2kg (22mm튜브 장착시)이며, 삼각대 소켓이 탑재되어 안정적인 위치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또 소켓이 하단과 좌측에 있어 가로 세로 촬영에 상관없이 모두 용이하다.

뉴 카메라 하우징은 타임랩스뿐 아니라 예민한 야생 동물을 촬영할 때도 쉽고 편리해 카메라의 보호장구가 필요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영상 전문가와 야생 사진 전문 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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