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U+의 마케팅 이미지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5G 출시를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해외 업체와 협력하거나 현재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정리해 보았다.

SKT 매장, 5G폰 300대 연결 '브롤스타즈' 체험존 운영=SK텔레콤은 모바일 게임 업체 슈퍼셀(Supercell)과 손잡고, 전국 100개 SKT 프리미엄 매장에서 '브롤스타즈' 5G 체험존을 7월 말까지 운영한다. 브롤스타즈는 이용자들이 가상 격투장에서 만나 다양한 형식으로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모바일 슈팅게임이다. 다자간 대전 게임 특성상 네트워크 반응 속도가 핵심이다. 이에 SK텔레콤과 슈퍼셀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 접속해도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네트워크와 게임을 접목했다. 

양사는 전국 100개 매장에 3대씩 300대의 'LG V50씽큐'로 체험존을 구성했다. 매장 방문시 5G폰을 이용해 다른 체험존에서 접속한 고객과 대결을 펼친다. V50의 듀얼스크린을 통해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체험존 오픈 기념으로 매장 내 체험 고객 전원에게 '브롤스타즈' 캐릭터 스티커와 배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1위 통신기업 MTS, KT와 글로벌 사업 협력 논의=KT는 러시아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KT를 찾아 5G,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등을 미래사업 분야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황창규 KT 회장과 알렉세이 코르냐 MTS그룹 CEO는 향후 양사간 글로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MTS그룹 경영진은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5G 오픈랩, 퓨처온 센터에서 프로야구 라이브, 인텔리전트TV 등 5G 기반의 B2C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어 프로야구 라이브, 인텔리전트TV 등 5G 기반의 B2C 서비스를 체험하고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5G 기반의 B2B 적용사례(Use Case)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AI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방문해 KT의 AI 서비스를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서울 5G 상용망 체감 속도 세계적 수준"=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5G 상용화 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으로 'LG V50 ThinkQ' 5G 스마트폰 기준으로 1.1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1.1Gbps 속도는 기존 실제 고객이 확인 가능했던 속도 800Mbps 대비 약 37.5% 향상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실험실 환경이 아닌 5G 상용망에서 상용 단말로 측정한 실제 고객 체감 속도 최고치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5G 스마트폰 사용자의 체감 속도 증대뿐만 아니라 다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경우의 속도 향상 기술도 선도함으로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의 실제 체감 품질 향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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