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일찌감치 핀 장미 (이미지=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주말 이후 쌀쌀한 듯한 날씨가 오늘부터 다시 여름으로 접어들 예정들 것으로 보인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은 뻔한 문구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며칠째 이어지는 파란 하늘과 바람은 '여왕'으로 불려도 좋을만큼 상쾌하다.

더불어 한강 주변 도로를 달리거나 주택가 근처 담장 등 도심 곳곳에 얼굴을 내밀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 바로 장미다. 탐스럽게 핀 들장미부터 오롯이 우아하게 피어있는 영국 장미에 이르니까지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전국을 덮은 장미는 곡성 세계장미 축제와 서울 장미 축제, 서울 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 등으로 사람들을 한창 유혹하는 중이다.

매년 서울 올림픽 공원을 화려하게 수놓는 장미축제 역시 이번주 23일부터 열릴 예정이며, 이미 대기중인 장미들이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5월이 가기 전 장미향과 함께 심신을 여유롭게 가져보는 '장미타임'을 한번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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