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Z6 유스 에디션 출시 (사진=레노버)

[뉴시안=최성욱 기자] 최상급 폰은 100만원대를 넘어선지 오래지만 10만원대의 현실적인 스마트폰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22일 레노버는 1099위안, 159달러(한화 약 19만원)의 저렴한 스마트폰 Z6 유스(Youth) 에디션을 출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710 칩셋을 탑재했고 405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전면에는 물방울 무늬의 노치가 있는 6.3인치 IPS LCD 패널이 최신 흐름을 잇고 있다. 해상도는 1080 x 2340 이 며 전면 바디비율은 93.7%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에 세라믹 느낌이 나는 소재가 3D 커브드 글래스로 덮혀 있기에 겉모습으로만 본다면 플래그십 부럽지 않다. 

레노버는 성능면에서도 고성능의 게임이 아니라면 퀄컴 710 칩셋으로 어느정도 커버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메모리는 6GB이고 저장소는 128GB이다. 15W 급속충전기를 제공하며 4050mAh배터리를 장착했다는 점은 7.88mm 두께의 얇은 중급기종중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부분이다.

카메라는 트리플 셋업으로 조리개 f/1.6의 16MP 메인센서, f/2.4의 8MP 광각, 5MP 심도센서가 한 조를 이루며 전면 카메라는 f/2.0 조리개의 16MP이다.

젊음이라는 의미의 단어, 유스(Youth)를 앞에 내세운 만큼 가격은 공격적이다. 4GB / 64GB가 1099위안, 6GB / 128GB가 1699위안으로 달러 환산하면 159~246달러에 불과하다. 중국 내수시장의 20대를 공략하려는 전략은 가성비폰으로 유명한 샤오미나 홍미노트에도 자극이 될 듯 하다. 

23일 중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발매되며 공식 출시는 5월 28일이다. 국내 출시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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