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자기 프로젝트를 위한 수면관리 앱 '런타스틱 슬립베터' (사진=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우리가 하루를 마감하고 또 하루를 시작할 때 흔히 사용하는 '잘 자'와 '좋은 아침'은 평범한 인사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주 의미있고 특별하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고단하고 피곤하지만, 잠을 못 이루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을 상기하면서 각자 수면의 질을 관리하고 체크해야 할 때다.

'런타스틱 슬립베터(Runtastic SleepBetter)'는 스마트폰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수면을 꾸준히 관리ㆍ체크하여 잠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앱이다. 런타스틱은 유명한 피트니스 앱 개발사로 이미 건강과 운동에 관련된 다양한 앱을 출시했고, 슬립베터 또한 시리즈 앱 중 하나다.

'편안한 밤은 상쾌한 내일로 이끌기 마련이죠'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이 앱은, 수면 단계를 기록하고 수면 습관을 분석해 스마트 알람 기능을 통해 알려준다.

잠자기 전 침대에 올려두면 뒤척거림이나 선잠ㆍ숙면 등을 모니터링해주어 잠의 질을 체크할 수 있다.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더라도 앱 구동에는 문제없다. 침대 사용자가 아닌 경우 해당 사항에 체크하면 된다.

과학자들의 의견을 빌자면, 성인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충분히 취한 사람이 훨씬 뇌의 사용이 활발하고 인지능력도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슬립베터를 통해 수면 길들이기 작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런타스틱 슬립베터 앱은 카페인이나 알콜을 섭취했는지 야식을 먹었는지 운동을 했는지 등의 세부사항을 입력할 수 있어, 일반적인 데이터가 아닌 사용자의 습관이나 상황에 따른 결과를 볼 수 있다는 또다른 장점도 있다. 수면 중 꿈꾸는 종류에 따라 정보를 기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통계로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어가기 제격이다.

잠 못 이루는 밤이 많거나 잠을 자도 좀처럼 피곤이 풀리지 않았다면, 런타스틱 슬립베터 앱을 통해 고퀄리티의 수면으로 관리해보자. 숙면을 취하고 일어난 기분 좋은 아침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건축과 인테리어 플랫폼 '호미파이' 앱 (이미지=화면 캡처)

◆ 함께쓰면 좋은 앱… 호미파이(Homify), 건축과 인테리어 플랫폼 

호미파이(Homify)는 전세계 36개국에 서비스되는 건축ㆍ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으로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앱이다.

당장 리모델링이 필요하거나 정원을 꾸미고 드림 하우스를 원할 때 사용할 수도 있지만, 150만 장의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사진은 훌륭한 아이디어 북으로 활용도가 높다. 또 다양한 카테고리로 입맛에 맞는 취향 저격의 디자인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당신의 수면을 돕는 침실 연출법이나 단점을 극복한 침실 인테리어 코너 등을 활용해 나만의 아늑한 침실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깊은 꿀잠을 위한 공간 활용법과 침실 인테리어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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