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 7A, 5.45인치 SD439 초저가폰 론칭 (사진=샤오미)
샤오미 홍미 7A, 5.45인치 SD439 초저가폰 론칭 (사진=샤오미)

[뉴시안=최성욱 기자] 샤오미에서 개별 브랜드로 독립한 홍미(Redmi)가 초저가형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올해초 발표된 퀄컴 스냅드래곤 632 탑재의 홍미7의 저가형으로 구글의 작명방식을 따라 A를 덧붙인, 홍미 7A로 발표됐다. 가로 세로 비율 18:9인 5.45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해상도는 720x1440으로 HD+급이다. 작은 화면 크기에 해상도가 낮다는 점에서 입문기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를 제거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화면 하단에는 Redmi 로고가 적혀 있다. 노치가 별도로 없다는 것이 요즘 폰의 흐름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유리 재질이 아닌 폴리카보네이트로 커버된 뒷면은 가격 부담없는 초저가폰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439 칩셋은 옥타코어로 1.95GHz로 동작하고 마이크로SD 슬롯도 탑재된다. 운영체제는 기존의 안드로이드 9 파이가 탑재되며 MIUI 10 스킨으로 커버 돼 있다. 10W 충전 지원하는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홍미 7A의 얼굴잠금 해제 기능 (사진=샤오미)
홍미 7A의 얼굴잠금 해제 기능 (사진=샤오미)

후면 카메라는 13MP이며 인공지능 AI기능을 통해 빠른 초점, 배경흐림 등이 가능하다. 또 전면은 5MP로 해상도는 낮지만 인공지능 뷰티샷이 지원되며 얼굴 잠금 해제 기능도 제공한다. 

입문기인 만큼 3.5mm 이어폰 잭이 제공되며 4G LTE를 지원한다. 생활방수 기능은 제공되지만 지문 인식 센서는 빠져 있다. 

예상 가격은 약 599위안, 86달러(한화 약 10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2GB 메모리와 내부 저장소는 16GB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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