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개막 (사진=정윤희 기자)

[뉴시안=최성욱 기자] 코엑스, 메쎄이상, 한국사진영상산업협회,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이 30일 개막했다.  

올해로 28회째 맞는 서울국제사진영상전 (P&I, Seoul International Photo & Imaging Show)은 '프레임을 넘어(Beyond the Frame)'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P&I는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제전시연맹(UFI)으로부터 국제전시인증을 받은 관련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영상과 사진촬영을 위한 카메라, 렌즈, 영상기기 등은 물론 프린터, 가방, 앨범 및 액자 등 주변기기와 최첨단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행사이다. 특히나 올해는 유튜브 등을 비롯하여 직접 1인방송으로 영상물을 제작하려는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1인 미디어 특별관'에는 '크리에이터 스쿨(Creators School)'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Creative Studio)'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직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방법과 카메라 기자재 활용 스킬 등의 노하우는 물론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직접 꾸밀때 필요한 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다.

2019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개막 (사진=정윤희 기자)

올해는 총 110개 기업이 참여하여 600여 부쓰를 구성하며 주최측은 약 8만3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논, 니콘, 소니, 토키나, 삼양옵틱스 등 사진영상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P&I 2019는 전시는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방송촬영인협회 주최의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영상 세미나, 전문 촬영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 세션 역시 진행된다. 드라마 스카이캐슬, 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촬영감독이 직접 나와 촬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김주원 작가의 원포인트 레슨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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