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성호 기자]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국내 아티스트로는 처음 공연을 펼친 BTS의 무대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다.

2일 네이버는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의 글로벌 독점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진행한 라이브에는 최다 동접 14만명을 기록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이번 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의 라이브 품질을 높이기 위해 3가지 방법의 송출 방식을 준비했다.  

첫번째로 영국 현지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독일 리전까지 연결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방송 송출 연결 서버를 영국 현지 IDC에 배치해 웸블리 공연장과 영국 현지 서버를 잇는 자체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두번째로 별도로 웸블리 공연장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독일 리전까지 한번에 연결하는 전용 네트워크망도 별도로 구축했고, 마지막으로 라이브 중계 데이터를 분석 필요 서버를 4배 이상 증설해 네트워크 문제점이 생겨나지 않게 예방조치를 취했다. 

이같은 방법으로 미리 대비한 결과 유료 공연 감상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음향과 끊김없고 매끄러운 고화질 중계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