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가 렌더링을 공개한 갤럭시노트10 모습 (사진=폰아레나)

[뉴시안=최성욱 기자] 올 8월 출시예정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폰 갤럭시노트10의 가격이 지난해 999달러보다 10~20% 오른 1100~1200달러 선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해외 스마트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여러 출처를 인용 "갤럭시 노트10의 최저가 제품 가격은 약 1100~1200달러로 알려졌다"며 "이는 지난해 가격인 999달러보다 높고, 64GB 아이폰 맥스 64GB의 1099달러, 512GB의 1449달러보다는 낮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10의 모델중 가장 성능이 낮은 일반형은 6.3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갤럭시 S10시리즈의 오른쪽에 있던 카메라 홀이 전면 중앙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모델은 이보다 큰 6.75인치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모두 화면을 눌러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의 초음파 지문 센서가 디스플레이에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4개의 센서가 장착된 쿼드 카메라가 장착된다. 지원하는 통신에 따라 4G LTE와 5G의 두가지로 나오며 5G 제품의 가격이 더 높다. 

미국 기준으로 나온 가격으로 미국 출시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되어 국내용인 삼성전자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와는 가격 차별 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일반 8GB, 프로 12GB로 상대적으로 많은 량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3.5mm 이어폰 잭을 제거한 것에 대한 구매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내 판매가격및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출시일에 임박해서 발표하며 공개되는 것이 관례로 현재 공개된 스펙이 맞는지 문의하는 요청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미출시제품에 대해서는 사양과 출시일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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