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KEB하나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페이 전용통장&체크카드'와 '외화다통화예금'에 가입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인증을 통해 하나원큐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글로벌페이 전용통장&체크카드'와 '외화다통화예금'을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페이 전용통장'은 원화, 외화 통장이 동시 개설되어 원화통장으로 입금 시 전신환 매도율로 자동 환전되어 외화통장에 입금되는 글로벌페이카드 전용 결제를 위한 보통예금 통장이다.

해외 Amex 가맹점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화표시 해외전용 체크카드로 글로벌페이 전용통장에서 외화로 직접 결제해 현찰수령과 소지, 재환전 등의 불편함을 없앴다. ATM 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점 이후 결제할 원화금액이 확정되는 반면 해당 상품 이용시 사전에 환율을 확정함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결제금액의 1.0~1.5%가 부과되는 해외사용 수수료도 완전히 면제돼 수수료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외화다통화예금'은 하나의 계좌로 여러 통화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외화 입출금 통장으로 27개 통화 중 손님이 원하는 10개의 통화를 하나의 대표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환테크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