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필름 부착 후 아이폰XR의 모습 (사진=뉴시안 정윤희)
보호 필름 부착 후 아이폰XR의 모습 (사진=뉴시안 정윤희)

[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iOS13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그 중에서도 위치추적과 관련된 기능이 대거 보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하여 안드로이드폰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며 공개해 왔다. 예컨대 특정 앱이 위치추적을 요구할 경우 이를 매번 대화창으로 띄워 사용자로 하여금 선택하는 방식을 제공해 왔다. 

故 스티브 잡스는 이와 관련 "사용자 동의없이 위치추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매번 확인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앱 실행 후 처음 동의를 거치면 다시 묻지 않는 방식으로 iOS 업데이트 과정에서 변경된 바 있다. 

이번 iOS13은 어떤 앱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는지 작업표시줄 상단에 표시하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이를 클릭하면 간단한 미니앱이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미리보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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