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 마련된 네트워크 VR 체험존 (사진=최성욱 기자)

[뉴시안=최성욱 기자] KT가 5G 기술과 개발 사례로 시장의 변화를 전망하는 컨퍼런스를 열렸다.

1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는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 구글 코리아가 후원하는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5G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도입되면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다양한 산업군과 결합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타트업은 물론 벤처기업과 중소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KT의 5G 플랫폼을 소개하고 전략을 홍보하는 시간으로 5G시대를 맞아 일본 NTT 도코모가 어떻게 바뀌는지, 일본 5G의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마련됐다. 

이외에도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사항과 5G시대에 주목받는 GPU 컴퓨팅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었다.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마련된 5G AR 체험존 (사진=최성욱 기자)

전시장 바깥에는 간이 부쓰가 마련되여 5G에서 즐기는 네트워크 VR과 5G AT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구글 코리아가 별도로 마련한 AR코어를 활용한 구글 렌즈 등을 시연도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KT 5G 오픈이노베이션랩 개소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와 핸즈온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핸즈온 워크샵은 KT 5G 플랫폼 기반 개발 사례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KT VA API를 통한 얼굴 인식 앱개발’ 및 ‘AI Makers Kit을 활용한 AI 스피커 개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글 렌즈 시연 모습 (사진=최성욱 기자)
컨퍼런스 안내 배너 (사진=최성욱 기자)

5G는 자동차, 제조, 헬스케어, 운송, 보안/안전, 에너지, 유통, 금융 등의 산업군과 결합하면서 더 큰 사회경제적 가치와 더 높은 국가 경쟁력을 제공할 네트워크로 일반 개인 사용자의 통신 이상의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5G가 여는 서비스 빅뱅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동구 교수가 키노트를 진행했고 NTT 도코모에서는 우노 토모쇼시 도코모 부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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