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9 SE 외형 후면 (사진=샤오미)
샤오미 미9 후면 (사진=샤오미)

[뉴시안=박성호 기자]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9이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10일 롯데 하이마트는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스마트폰 티저를 공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장착한 미 9은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Greatest performance ever)'고 샤오미가 극찬한 플래그십 폰으로 올 3월 출시된 신제품이다.

그동안 국내에는 홍미노트 시리즈와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의 플래그십 폰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플래그십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얼마전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홍미에서 가성비 플래그십 K20이 발표되었고 이는 미9와 성능면에서 상당부분 비슷하다. 

롯데 하이마트는 제품명 대신 사용된 메인 칩셋이 표시된 이미지 컷을 게재했지만 이는 미9의 슬로건이 담긴 미9의 홍보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미9의 출시를 공식화 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9는 고릴라 글라스6로 앞뒤를 마감하고 전면에는 물방울 형태의 노치와 화면내장지문인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카메라는 전면 f/2.0, 후면 f/1.7 표준 렌즈에 소니 IMX586 센서를 탑재했고 f/2.2 초광각과 망원 센서를 장착한 트리플 셋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후면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렌즈를 장착해서 사진 면에서 상당한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39인치의 아몰레드 화면은 바이올렛, 오션블루, 피아노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3300mAh 배터리에 27W 고속충전, 20W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중국내 판매가격은 2999위안에서 3299위안 정도로 원화로는 50~55만원이다. 정확한 국내 판매 시기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 하이마트에 올라온 티저 이미지 (사진=하이마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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