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콘퍼런스 2019

[뉴시안=조현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전자문서 행사인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변화시켜라' 라는 주제로 전자문서를 통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전자문서 관련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자문서 전문가 패널토론 ▲전자문서 관련 동향, 사례 및 향후 비전 등을 소개하는 주제발표 ▲전자문서 솔루션, 서비스 업체의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부스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장완규(용인송담대) 교수의 ‘신(新) ICT의 법적 이슈와 전자문서의 법적 이슈’ 발제를 시작으로 전자문서 비즈니스 및 사용 환경 변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 트랙별 주제발표에서는 사례에 기반한 최신 전자문서 기술동향, 전자문서 도입 성공사례 등 17개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기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 사업인 ‘대국민 고지·안내문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부스에서는 포시에스, 클립소프트, 사이냅소프트, SAP컨커, 인젠트, 시큐센 등 전자문서를 대표하는 11개 기업들이 참여해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알렸다. 

2018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021년까지 종이없는 사회 조성 사업을 발표하고 오는 2021년을 목표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전자 문서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종이문서 보관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1조1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 

과기부는 향후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전자문서 이용 촉진을 위한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 종이 처방전 전자화 시범 사업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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