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이미지=좋은땅출판사)

[뉴시안=이준환 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현대, 이직은 조건의 문제일뿐 더 이상은 발목잡기가 아니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요구하지만 실제로는 비용을 줄이며 능력 좋은 인재를 모으고자 한다.

이같은 근로자와 기업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이들이 바로 '헤드헌터'이다. ‘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바로 이런 헤드헌터 세계를 다룬 책이다. 

저자 이덕진은 맨쉬컨설팅 주식회사의 대표이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에 삼성그룹공채로 첫 직장을 시작한 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해외 법인장 경력을 거쳤다. 이후 헤드헌터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서치펌을 운영하고 있기에 보다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다.

헤드헌터 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거나 자전적 성공기 중심의 다른 서적과 확실하게 차이나는 점은 실전지침서라는 컨셉이다. 헤드헌터 세계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현실 설명, 그 중 탑 클래스 헤드헌터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이 책은 막연하게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시켜주고 수수료를 받는 정도로 생각하며 고액 연봉의 편한 직업이라 오해하고 있던 헤드헌터 희망자들에게는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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