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아시아 2019 홍보 이미지 (사진=CES)
CES 아시아 2019 홍보 이미지 (사진=CES)

[뉴시안=조현선 기자] CES 아시아 2019(Consumer Electronics Show Asia 2019)가 아시아 시장을 혁신하고 전 세계인들의 생활을 개선해줄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한 115개의 스타트업 업체를 포함해 IT업계 전반에서 55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렸다.

일본, 한국, 미국은 CES 아시아 2019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스위스에서도 24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기업들은 현대·기아차 등 총 31개 업체가 참가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폰서로 활약했다.

키노트는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 공동설립자 겸 부사장인 황 창(Chang Huang) 박사, 노부 이데(Nobu Ide) 와콤(Wacom) 사장 겸 CEO가 진행했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겸 CEO는 “CES 아시아 2019에서 우리는 산업의 융합을 경험했다”며 “세계적인 기술 선도업체에서 패션, 여행 및 관광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시장의 기술 혁신이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파트너십과 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CES 아시아의 콘퍼런스 프로그램에는 APTIV, IBM 차이나, 몹보이(Mobvoi), 딜로이트(Deloitte), 위라이드(WeRide), SAP 등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150명 이상의 임원들이 참여하는 세션이 사흘동안 이어졌다. 각 세션은 스마트 이동성, 머신러닝, 디지털 헬스, 블록체인,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2018년 대비 14%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제공한 CES 아시아 2019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박람회이자 아시아 시장의 빠른 혁신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CES 아시아는 2020년 6월 10~12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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