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 '제 2회 카카오아레나'

[뉴시안=조현선 기자] 카카오가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 '제 2회 카카오아레나'를 다음달 25일까지 개최한다.

카카오아레나는 카카오가 직면한 문제와 그 해결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공개해 솔루션을 마련하는게 목적이다. 

이번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 '브런치(brunch)'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글을 예측하고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예측한다.

브런치의 콘텐츠는 물론 작가와 독자, 행태 정보 등 데이터를 제공해 브런치가 제공하는 양질의 글을 독자의 취향에 맞게 정밀 추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선정됐다. 

팀이나 개인의 자격으로 지원 가능하며 대회 상금은 총 1408만원으로 총 6개 팀에 수여된다. 수상은 데이터의 예측 결과 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혜택이 부여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대회 결과물은 세계 최대 오픈 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 소스 활성화를 돕고 AI의 다양한 분야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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