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와 파노라마를 위한 지니 미니(Genie Mini II) (이미지=Syrp)

[뉴시안=이민정 기자] 영상 제작 악세서리 전문 브랜드 '시럽(Syrp)'이 카메라 모션 콘트롤러 '지니 미니(Genie Mini II)'를 공개했다. 

지니 미니 II는 타임랩스 영상 촬영을 위한 패닝 모션 콘트롤 시스템으로 기존 지니 라인에서 출시됐던 '지니 미니'의 후속 버전이다. 이 제품은 초보자에서 전문 작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지니 미니와 비교해 디자인과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Wi-fi와 USB-C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지니 미니 II의 가장 큰 기능인 패닝은 영상 촬영시 실시간으로 부드러운 움직임의 타입랩스를 담을 수 있고, 멀티 로우 파노라마 캡춰까지 가능하다. 무게 3.9kg의 이 제품은 카메라와 삼각대 사이, 혹은 카메라 슬라이더 사이에 장착해 사용한다. 긴시간 동안 촬영하는만큼 6시간 동안 무리없이 매끄러운 패닝을 할 수 있도록 리듐 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기존 모델의 블루투스 4.0 대신 4.2 지원이 가능해진 지니 미니 II는 맞춤식 동작 제어 설정과 멀티 로우 파노라마를 사용해 360도 혹은 VR 이미지까지 만들 수 있다.

또한 지미 미니 II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니( Genie) 2'과 함께 연동해 기본적인 세팅 뿐 아니라 키 프레임 모션 제어까지 직접 핸들링 할 수 있다. 360도 회전 테이블과 함께 사용할 경우, 세련된 제품 사진 촬영까지 가능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호환과 확장성이 뛰어난 지니 미니(Genie Mini II) (이미지=Syrp)

컴팩트한 외형도 장점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나 유튜브 촬영에도 유용하며 미니 삼각대부터 전문장비인 슬라이더까지 모두 사용 지원한하다. 디지털 카메라외에도 고프로, 스마트폰에 걸쳐 모두 적합하다.

시럽은 원래 카메라 장비를 위한 제품이 아닌 독립적인 영화 제작을 하는 이들을 위해 장비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기업이다.

영화 제작을 하는 영상인들이 굳이 기술까지 익힐 필요없이 쉽게 간편하게 찍고, 창의력과 창작력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제품이 바로 지니 라인으로 타임랩스와 파노라마 촬영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