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석구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기종인 '갤럭시S10e' 카디날 레드(Cardinal Red) 색상을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EE에 독점 출시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는 스위스, 러시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카디날 레드 색상이 출시됐지만 '갤럭시S10e' 카디날 레드 색상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에서 출시되는 버전은 내부에 엑시노스 9820 칩셋이 장착됐다.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6GB+128GB 버전이 제공되며 가격은 동일하다. 새로운 색상인 '카디날 레드'는 후면과 측면에 레드 색상이 적용됐다. 전면 검은색 베젤은 다른 색상과 동일하다.
앞서 지난 5월 '카디날 레드'는 IT트위터리안 롤랜드 퀀트(Roland Quandt)를 통해 렌더링 사진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주춤해지는 시기에 맞춰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컬러 마케팅을 전개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에도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에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추가한 바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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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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