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성호 기자]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설명서앱인 ‘퀵 헬프’ 앱에 궁금증을 문의하거나 의견제시를 하는 경우 LG폰 자체 마켓에서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9일 LG전자는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원가입을 한 LG폰 사용자가 자신의 폰에서 퀵헬프 앱을 열고 활동하면 포인트를 쌓는 방식이다. 새로운 게시글을 쓰면 5~10 포인트를 받고 추천이나 댓글의 개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받는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LG스마트폰에 미리 설치된  장터인 ‘LG 스마트월드’에서 배경화면, 테마, 월페이퍼, 카메라 스티커 등 스마트폰을 꾸미는 콘텐츠나 Hi-Fi 고해상도 음원,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올린 글이 퀵 헬프 앱 관리자로부터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되면 10 포인트가 추가되며 매월 게시글과 댓글을 많이 다는 고객 5명을 추천왕, 채택왕으로 선정해 각각 2000포인트씩 제공할 예정이다. 

LG스마트폰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적극적인 사용자 활동 뿐 아니라 퀵 헬프 FAQ를 읽을 때도 부여되고 1:1톡 상담 후 만족도 평가를 할 때도 특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LG 스마트폰 자체 진단 앱 ‘스마트닥터’를 사용할 때도 포인트를 제공한다. 16일까지는 우수 활동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제안한 의견이 다른 고객에게 인정 받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