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글, 새 SNS 서비스 ‘슈레이스’…“신발끈처럼 사람들 묶자”
[단독] 구글, 새 SNS 서비스 ‘슈레이스’…“신발끈처럼 사람들 묶자”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9.07.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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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시도하는 다섯번째 SNS 서비스, 현재 초대받은 사람만 이용가능
기존 구글 플러스 4월 중단한 뒤 새롭게 준비한 2019년형 SNS 서비스
구글이 새롭게 준비한 2019년형 SNS서비스 슈레이스 (이미지=구글)
구글이 새롭게 준비한 2019년형 SNS서비스 슈레이스 (이미지=구글)

[뉴시안=최성욱 기자] 각 도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들을 소개하며 사람들을 한 곳에 불러모은다는 취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새롭게 구글에 의해 준비중이다. 이름은 '슈레이스(Shoelace)', 신발끈이다.

12일(현지시간) 더버지,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의 해외IT전문 매체는 '에어리어 120'이라고 부르는 구글의 사내 프로젝트 그룹이 선보이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구글의 다양한 실험을 엿볼 수 있는워크샵을 통해 시작된 슈레이스는 '당신의 소셜사이프에 활력을 (Supercharge your social life)'이라는 슬로건으로 목표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자(tie people together)'이라고 밝히고 있다. 

글로벌 대상의 무차별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뉴욕 중심의 지역국한 SNS라는 점도 다른 서비스와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인터넷주소(URL)은 sholace.nyc로 뉴욕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등록일은 지난 6월 15일로 표시된다. 내부 베타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다 실제 알려진지는 2주 정도 된 것으로 확인됐다.

sholace.nyc 도메인 등록 현황 (이미지=whois)
sholace.nyc 도메인 등록 현황 (이미지=whois)

대부분의 SNS는 사람을 중심으로 개인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며 이 중 이벤트 등이 소개되는 형태이다. 하지만 슈레이스는 행사를 중심으로 놓았다. 메인이 사람인지 이벤트인지 그리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이는 확실히 구분되는 점이라는게 해외의 평가이다.

슈레이스는 구글 계정을 가진 사람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각의 이벤트에 누가 참여하는지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초기단계로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고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초기 설명만으로는 구글과 관련된 벤쳐 기업의 새로운 SNS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슈레이스의 사용약관를 클릭하면 구글의 서비스 약관이 나타난다. 이는 구글이 직접 서비스를 하는 소셜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할만 하다고 하겠다. 

곽동수 IT칼럼니스트는 "최근 들어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을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진행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행사는 조금더 대놓고 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면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지녔기에 후발 SNS임에도 불구하고 안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4월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구글 플러스'는 대놓고 '페이스북'을 따라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구글이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고, 결국 서비스 중단을 맞이하게 됐다.

슈레이스 안내 화면 (이미지=슈레이스 화면 캡쳐)
슈레이스 안내 화면 (이미지=슈레이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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