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모바일 칩셋 855를 개선한 855+ 발표 (이미지=퀄컴)

[뉴시안=박성호 기자] LG전자의 V50씽큐, 구글의 픽셀4 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최고급형 모바일 칩셋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의 기능이 개선된 855+가 출시되었다. 

퀄컴은 16일 최적의 게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CPU 칩의 속도를 2.84GHZ에서 2.96GHz로 보강하고 GPU 아드레노 640 속도를 585Mhz애서 최대 672MHz로 끌어올린 85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항들은 달라지지 않은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으로 단일 작업에서는 4.2%P의 성능향상을, 그래픽은 15%P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 

게임에 필요한 최고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내장된 CPU의 처리속도를 보강하고 그래픽을 보강한 855+는 에이수스의 게이밍 스마트폰 ROG폰 2에 최초로 장착될 전망이다. 

한편, 퀄컴은 이전까지는 모바일 칩셋이라고 부르던 명칭을 모바일 플랫폼(Mobile Platform)으로 바꿔 부른다고 밝혔다. 이는 CPU와 GPU, 모뎀 등이 포함되어 있는 종합 환경이기에 플랫폼으로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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