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용 경량 3축 짐벌 로닌SC(사진=DJI)

[뉴시안=박성호 기자] DJI가 미러리스용 경량 3축 짐벌 로닌-SC를 공개했다. 기존의 로닌-S가 미러리스와 DSLR 겸용으로 나와 배터리와 그립을 포함할 경우 1.86kg이었던 무게를 줄여 1.1kg으로 경량화 했다. 기존의 3.6kg의 하중은 2.0kg으로 줄었다.

18일 (현지시간) DJI는 3축 짐벌의 신제품 로닌-SC를 공개하면서 미러리스 카메라로 손쉽게 전문가급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순간을 잡아낼 수 있도록 최대 11시간의 사용이 가능하게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고강도 합성 소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나 평소에는 수납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모듈식 퀵 셋업 디자인으로 빠르게 셋업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소니와 니콘, 캐논 등의 메이저 브랜드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파나소닉등의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영상장비와 대부분 호환된다. 

다만 최대 하중이 2.0kg이기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대구경 망원 렌즈 장착은 사용하기 힘들다.

로닌-SC 이미지 (사진=DJI)
로닌-SC 이미지 (사진=DJI)

기본 모드외에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여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무한 360° 회전 역시 가능하기에 촬영자가 제한없이 창의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일반 동영상뿐 아니라 파노라마와 타임랩스도 촬영 가능하다. 모션 컨트롤을 추가장착하면 모션 타임랩스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자동으로 피사체를 쫓아 구도까지 담아주는 액티브 트랙(Active Track) 3.0이 제공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iOS 모바일 장비를 사용한다면 포스 모바일(Force Mobile) 기능을 선택해 초저지연율로 짐벌 제어가 가능하다. 

로닌-SC세트와 포커스 모터와 포커스 휠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 콤보' 2가지 구성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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