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PC와 안드로이드폰이 쉽게 연계되는 앱, '사용자전화'가 테스트중이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PC와 안드로이드폰이 쉽게 연계되는 앱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뉴시안=박성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회계년도를 마감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늘었난 1258억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392억 달러로 예상을 뛰어넘은 137%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클라우드 사업부가 주역을 담당했다. 대표 상품인 클라우스 서비스 애저(Azure)는 전년대비 64% 성장한 결과를 기록했다. 비록 외형적으로는 그 전년도의 73%에 비교해서 다소 줄어들었지만 AT&T 등의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기에 지속적으로 매출은 올라가고 있다. 

윈도우 운영체제 매출도 18% 증가했고 오피스 365의 구독은 3500만건으로 약 6%의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하드웨어 태블릿 서피스(Surface)는 매출이 14%늘면서 순조롭게 증가했다.

반면 엑스박스 게임 부문은 전년대비 10% 하락을 기록했다. 게임기는 아직 보강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수익을 당장 높이는 것은 힘들어 보이지만 엑스박스 게임을 대신할 엑스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면 반전될 여지가 있고 할 수 있다.

어떻든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차세대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2020년 1분기, 317~324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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