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긱스블로그와 온리크스가 공개한 구글 픽셀4 최신 렌더링 이미지
구글 픽셀4 최신 렌더링 (이미지=온리크스)

[뉴시안=이석구 기자] 구글이 올 10월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Pixel) 4의 전면 디자인이 유출됐다.

21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IT블로그 아이긱스블로그(iGeeksBlog)가 유명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와 협력해 구글 '픽셀4'의 360도 렌더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약 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본체 크기는 147.0 × 68.9 × 8.2mm(카메라 포함시 9.3mm)로 추정된다. 상단에는 노치가 없는 베젤이 존재하며 베젤에는 듀얼 카메라와 2개의 센서가 내장됐다. 2개 중 한개는 안면인식에 사용되는 센서일 가능성도 있다.

픽셀4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3.5mm 헤드폰 잭이 없으며 후면 사각형 모듈안에는 듀얼 카메라, ToF 센서와 LED 플래시가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면 셀피카메라 위치에 ToF 센서를 달아 애플이 아이폰X에 적용한 페이스ID 같은 얼굴인식 보안기능을 제공할 확률도 높아보인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후면 정사각형 카메라 영역 안에는 2개의 카메라 렌즈와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1개의 ToF센서, 1개의 LED 플래시가 위치하며, 그 옆에도 새로운 센서가 보인다.

구글 픽셀4 최신 렌더링 (이미지=온리크스)
구글 픽셀4 최신 렌더링 (이미지=온리크스)

 

카메라 렌즈는 1200만화소의 표준화각과 1600만화소의 망원화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경우 픽셀4는 1080 x 2280를, 픽셀4 XL은 1440 x 3040 를 적용할 확률이 높다. 둘 다 화면비는 19:9로 상하 길이가 다른 제품보다 긴 편이다.

앞서 온리크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에도 구글 픽셀4 XL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구글 픽셀4 XL 크기를 160.4 x 75.2 x 8.2mm로 예상되며,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을 감안하면 제품 두께가 9.3mm(카메라 포함)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단 노치는 사라지고 상단 베젤 영역이 커졌으며 이는 듀얼 전면 카메라와 핸드 제스처를 위한 센서, 통화용 이어피스 스피커를 위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또 뒷면에 지문 인식 스캐너가 없다. 이 때문에 디스플레이 내장지문인식 기능을 갖췄거나 애플 페이스ID와 같은 얼굴인식 잠금 해제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를 제기했다.

구글은 10월 중 '메이트 바이 구글' 하드웨어 이벤트를 열고 차기 픽셀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